우면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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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rk Levinson Nº31 Reference CD Transport 복원기
Mark Levinson Nº31 Reference CD Transport 복원기
2026.08.12Prologue - 오래된 버킷리스트, Mark Levinson Nº31 20여 년 전, 한창 오디오에 빠져 바꿈질과 매칭에 정신없던 시절, 오디오 잡지에서 본 한 장의 사진이 유난히 오래 눈에 남았다. 검은 메탈 프레임, 단정하면서도 육중한 몸체, 조약돌처럼 빛나는 회색의 둥근 버튼들. 그리고 거대한 상판을 들어 올려 CD를 얹고 큼지막한 스테빌라이저를 덮고 다시 상판을 닫아야 하는, 범상치 않아 보였던 방식의 CDT ,,, Mark Levinson Nº31 Reference CD Transport. 하이엔드 오디오의 선구자라는 Mark Levinson의 제품 중에서도 이름부터 당당하게 ‘Reference’를 붙인 기계였다. 언젠가는 꼭 한번 써보고 싶었다. 하지만 희소한 데다 가격까지 만만치 않았으니.. -
형님께서 만드신 dac
형님께서 만드신 dac
2026.08.02오래간만에 기기 사진을 찍으며 음악을 듣고 있습니다. 오늘은 아는 형님께서 자작한 dac 뚜껑을 따보았는데 아름답죠 ㅎ 형님이 10여년 전, 일본에 계실 때 자작하셨는데 부품선정부터 회로설계까지 상당히 공을 들이셨는데 당시 시중의 하이엔드 DAC와 비교해도 손색없는 부품과 설계로 제작된 자작 DAC입니다. DAC 내부를 살펴보면 당시 기준으로도 상당히 공을 들여 제작한 흔적이 보입니다. DAC 칩은 Analog Devices의 AD1853JRS를 사용했습니다. 24bit / 192kHz를 지원하는 멀티비트 Σ-Δ DAC로, 출시된 지 오래된 칩이지만 지금도 많은 자작 오디오 애호가들이 "음악성이 좋은 DAC 칩"으로 기억하는 명기입니다. 숫자로 표현되는 성능보다 자연스러운 음색과 편안한 질감으로 높은 평.. -
송은미술관(x2d, 28p)
송은미술관(x2d, 28p)
2026.08.02어제 압구정에 갔다가 잠깐 시간이 남았는데 얼마전 운풍님이 올린 사진이 기억나서 청담에 있는 송은미술관에 들렸습니다. 제 22회 송은미술대상 대상을 수상한 전혜주작가의 "엔도스코페이아"가 전시되어 있었는데 설치, 회화, 영상 다양한 작품을 감상할 수 있었습니다.근처 가시는 분 계시면 한번 들려보세요~ 날이 많이 더운데 마음만은 시원한 하루되세요 :) hasselblad x2d, xcd 28p@청담 송은미술관 -
동네 한바퀴(x2d, xcd45 p)
동네 한바퀴(x2d, xcd45 p)
2026.06.14두달전쯤 공사를 하더니 황톳길이 생겼지만 주로 러닝을 하기에 아직 밟지 못했습니다. 산책길 공사를 하며 이런 저런 설치물들이 늘었네요. 운동기구들도 조금 더 설치되었고요. 저 가벽 안쪽은 재활용 수거장였던 걸로 기억되는데 예쁜 그림으로 채웠네요. 한때는 어린이들의 놀이터였는데 재건축이 진행되면서 출입금지되었네요. 산책길에서 늘어나는 편리한 시설물보다 이름모른 풀떼기, 나무떼기를 더 좋습니다. 오래된 동네이다보니 공동주택들이 나이먹어가다보니 재건축은 불가피한 선택입니다. 가지런한 헬멧들이 주인공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헬멧을 찾은 주인공들은 근로자휴게실로 입장을 하고요. .. -
정릉골 이야기(makina w67, gold200)
정릉골 이야기(makina w67, gold200)
2026.05.31정릉골, 성북구 정릉동 757번지 6만여평은 60~70년대 청계천, 북아현동 판자촌 철거로 갈 곳 없던 사람들이 이주하여 어렵게 일군 달동네였다. 지금은 고급 타운하우스 1,400여 가구를 짓는 재개발을 추진을 위해 주민들을 이주시키고 철거를 앞두고 있다. 70년대 초반에 시골에서 올라와 지금은 벗듯한 고층아파트로 바뀐 마포 염리동 산7번지 산비탈 달동네에 살았던 시절이 있어서 그런지 마을이 재개발로 철거된다는 소식이 들리면 추억 또한 사라져가는 것 같은 생각에 마을을 찾아가 사진을 담곤 한다. 2016년 봄날, 철거를 앞두고 있던 상도동 밤골을 찾았었다. 아직 주민 이주를 하기 직전이어서 조심스럽게 사진을 담았었는데 지금은 고층 아파트로 변해 당시의 모습은 흔적조차 찾을 수 없게 되었다... -
sony wm-d6c,professonal walkman
sony wm-d6c,professonal walkman
2026.05.30“당신이 살 수 있는 최고의 카세트 데크 중 하나는 사실 워크맨입니다.”워크맨 프로를 소개합니다. 카세트 데크를 크기로 판단하지 마십시오.훨씬 더 중요한 것으로 판단하십시오. 크기로 판단하지 말라며 자신있게 소개하는 소니 워크맨 프로페셔널 WM-D6의 1982년 광고카피이다. 얼마전 서랍에서 발견한 소니 WM-D3를 오버홀해서 듣기 시작했는데 워크맨 프로페셔널 라인업의 형님격인 WM-D6과 WM-D6C가 궁금해지기 시작했다. 1982년 출시된 WM-D6은 1984년 WM-D6C로 업그레이드되어 출시되는데 Dolby NR이 B타이에서 B타입과 C타입이 가능해졌고 아몰포스 헤드를 적용하는 등 여러 변화가 있었다. 아몰포스 헤드는 후기형(1994년 이후 생산분)에는 원가절감으로 퍼멀로이 헤드로.. -
네팔 이야기④ (양자곶 마을 두번째)
네팔 이야기④ (양자곶 마을 두번째)
2026.05.27오래만에 네팔이야기를 이어갑니다.오늘은 645판형으로 담은 양자곶 마을입니다. 지난번에도 언급했듯이 양자곶은 네팔 포카라에서 3시간 정도 떨어진 외딴 고산마을이지만 동네가 잘 정비되어 있고 다랭이밭에서 농사를 많이 짓고 있어 여유가 있어 보이는 마을이었습니다. 오늘 사진 대부분은 캠프를 차린 초등학교 주변과 행정시설이 있는 호수가에서 담았는데 오래만에 네팔 사진을 보니까 가고 싶고 그립네요.... 편안한 오후되시기 바랍니다.항상 웃음으로 이방인을 환대해 주신 동네 젊고 아름다운 분들 젊은 아가씨들, 양자곶의 인싸~ 초등학교 후문에서 바라본 운동장과 교사 호기심 가득한 소녀들, 역시 스마트폰 ㅎ 젊은 아기엄마들,,, 인도와 마찬가지로 조혼 풍속이 있는 듯.. 역시.. -
sony wd-d3, professonal walkman
sony wd-d3, professonal walkman
2026.05.06워크맨은 고딩 1학년때 처음 출시되었는데 저와는 거리가 먼 부자집 아들놈들이나 쓰던 신문물이어서 그저 바라만 볼 수 밖에 없는그림의 떡이었습니다. 한참 세월이 지난 다음, 86년에 39,000엔에 출시한 wm-d3 라는 프로페셔널 모델을 사용하며 고딩때의 한을 풀 수 있었네요 ㅎ wm-d3는 84년에 64,000엔에 출시한 wm-d6c라는 가장 최상위급 프로페셔널 워크맨에서 크기를 줄이면서 돌비C 기능, 매탈테이프 녹음 기능 등 일부 기능을 빼고 출시했는데 wm-d6c보다 작고 가벼워서 포터블로 사랑받던 워크맨이었습니다. wm-d3, wm-d6c는 DD구동 방식을 채용하고 있는데 DD는 Disc Drive 의 약자로 모터가 디스크 형태의 캡스탄과 밀착하여 카세트 테이프를 직접 돌리는 방식을.. -
애정하는 thinkpad x220과 x230 정비를 마치며,,,
애정하는 thinkpad x220과 x230 정비를 마치며,,,
2026.05.03저는 아나로그를 참 좋아합니다. 스트리밍으로 음악을 듣는 것이 대세이지만 진공관 앰프에 불 지피고 지직~ 지직~ 장작타는 잡음이 흘러나오는 LP나 CD로 음악듣는 걸 즐깁니다. 스마트폰 카메라로도 얼마든지 사진을 담을 수 있지만 아직도 필름카메라로 사진을 담고 직접 현상을 하고 윈도우 xp 시절에 만들어진 스켄 프로그램을 돌려 필름을 스켄하곤 합니다.*어수선한 오디오 시스템들,, 비내리는 늦가을 밤, 작고하신 최헌님의 가을비 우산속을 들었습니다. *jobo cpp2라는 자동교반 현상기로 현상중,, 화학공장 같죠? ㅎ 디지털과의 첫 만남은 군복무를 마치고 학교에 돌아오니 전산실이 생겼고 xt, at 삼보컴퓨터 기억되는 pc 수십대가 설치되어 있었습니다. 군대가기전 만년필로 레포트를 쓰던 .. -
정동 이야기(leica m7, 8 elements, delta100)
정동 이야기(leica m7, 8 elements, delta100)
2026.04.09서울시 중구 정동은 서울 한복판에 위치하고 있는데 덕수궁, 고종의 길, 이화여고, 정동제일교회, 구세군 역사박물관, 영국대사관, 러시아대사관, 성공회 등 유서깊은 시설들이 있는 운치있는 동네여서 참 좋아합니다. 또한 30년 가까이 다니던 직장의 본사가 인근 태평로에 위치하고 있어 15년 가량 본사에 근무하며 많은 시간을 보냈던 동네여서 수없는 추억이 있기도 합니다. 낮에는 태평로 사무실에서, 밤에는 북창동, 무교동에서 청춘을 불살랐지요. 몇해전 초여름, 그 시절을 추억하며 정동을 한바퀴 돌았던 사진을 정리한 김에 올려봅니다. 편안한 수요일 되세요 :~) 지난 주 한분이 돌아가셔서 이제 다섯분만 남으셨습니다. 하늘 나라에서 아프지 않고 행복하시고 다섯분 마지막 날까지 건강하시길 기도합니다. 구도.. -
네팔 이야기③ (양자곶 마을)
네팔 이야기③ (양자곶 마을)
2026.02.27네팔의 양자곶(Yangjakot) 마을은 포카라 인근에 위치한 매력적인 산골 마을로 포카라에서 북동쪽으로 약 18~20km 떨어져 있어 차로 1.5~2시간 정도 소요됩니다. 해발 약 1,450~1,475m에 위치하여 히말라야 산맥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는 최적의 장소로 '마차푸차레 모델 트레킹' 경로에 포함되어 있으며, 네팔의 용맹한 전사 민족으로 알려진 구룽(Gurung)족이 거주하는 큰 마을로, 전통적인 구룽 문화와 생활방식이 잘 보존되어 있는 마을입니다. 저희가 양자곶에 캠프를 마련한 이유는, 저희 팀이 사흘간 양자곶 주민들을 대상으로 의료봉사를 하기로 했기 때문입니다. 양자곶은 전형적인 고산 산골마을로 다랭이논에서 농사를 지으며 살고 있었으며, 큰 마을답게 작은 호숫가에 우체국, 도서관 등 행정시.. -
네팔 이야기② (양자곶 이동)
네팔 이야기② (양자곶 이동)
2026.02.02캠프는 양자곶이라는 고지 산골마을 초등학교를 사용하기로 했는데 포카라에서 양자곶으로 이동을 위해 도착한 버스는 낡은 오프로드 버스였다. 아니 이걸 타고 가야 한다고,,, 당황할 틈도 없이 버스기사와 도우미(차장?)들은 승객들의 짐을 버스 지붕에 올리기 시작했고 왠지 모른 두려움이 몰려 들기 시작했다 ㄷ 고산마을 양자곶으로 가는 길은 오프로드 차량만 갈 수 있는 길로 거의 대부분 비포장길이었고 한쪽은 낭떠러지였다. 버스 기사 총각(?)은 알 수 없는 네팔노래를 크게 틀어놓고 아스팔트 평지 운전하듯이 흥얼거리며 달리기 시작했고, 도우미 총각들은 비좁은 버스가 싫었는지, 아니면 지붕에 매달아 놓은 짐들이 걱정되었는지, 출발하고 얼마지나지 않아 지붕에 올라가 버렸다. 네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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흑백필름 자가현상 도전하기(① 도입)
흑백필름 자가현상 도전하기(① 도입)
2021.05.25* 위 사진은 제가 자가현상을 마치고 건조중인 필름입니다. 지난번 자가현상 수요를 파악했는데 성원이 어려울 듯 싶어 우선 자가현상에 대한 글을 몇편 정리해서 올려 볼 계획입니다. 그러나 호응이 너무 없으면 연재를 중단하려고 합니다 ㅎ 오늘은 첫 글이니까 가볍게 필름현상을 직접해야 하는 필요성에 대해 풀어볼까 합니다. 왜 흑백필름 자가현상인가? 제목에 썻듯이 흑백필름 자가현상에 국한한 이유는, 사실 컬러 현상은 흑백필름(섭씨 20도) 대비 고온현상(섭씨 38도)만 신경이 쓰일 뿐 필름 종류에 따른 변수가 없는 용이한 점이 있지만, 컬러 현상용 약품은 대부분 대용량 포장으로 판매하고 있어 구하기가 쉽지 않고 흑백필름보다 약품 독성이 강해 보관과 폐수처리를 더욱 신경써야 하는 등 애로사항이 있습니다. 왜 자가.. -
흑백필름 자가현상 도전하기(②반자동현상)
흑백필름 자가현상 도전하기(②반자동현상)
2021.05.31오늘은 자가현상 도전하기 두번째 시간으로 여러가지 현상 방법중 반자동현상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오늘 게시물은 우리가 배워야 하는 수동현상에 대한 내용이 아니므로 건너 뛰셔도 됩니다) 반자동현상은 자동교반기를 구하거나 자작해야 하므로 제가 본격적으로 소개해 드릴 수동현상보다 접하기 쉽지 않지만 맛배기로 먼저 올려봅니다. 교반이 무슨 말인가? 교반이란 한자는 攪拌으로 두산백과사전에 따르면, 물리적 또는 화학적성질이 다른 2종 이상의 물질을 외부적인 기계 에너지를 사용하여 균일한 혼합상태로 만드는 일이라고 정의되어 있는데 현상에서 교반은 필름과 화학약품을 넣은 현상통을 기계 또는 손으로 혼합하여 필름에 화학반응이 잘 일어나게 하는 행위을 말합니다. 그럼 자동교반 현상은 무엇인가? 따라서 자동교반 현상이라.. -
흑백필름 자가현상 도전하기(③도구)
흑백필름 자가현상 도전하기(③도구)
2021.06.28지난번까지 워밍업을 마쳤으니 본격적으로 자가현상에 대해 배워보도록 하겠습니다. 이제부터는 '수동교반을 통한 현상'에 집중합니다. 오늘은 자가현상을 위해 기본적으로 필요한 도구를 설명드리고 다음편에 현상약품과 현상통을 정리해보도록 하겠습니다. 1)온도계 현상에서 중요한 펙터중 하나가 온도입니다. 따라서 가능한 정확한 온도계가 한두개는 꼭 필요합니다. 문방구에서 쉽게 구할 수 있는 막대온도계인데 저렴한 장점이 있는 반면 온도가 제각기여서 구입하실때는 여러개를 펼쳐 놓고 근사값을 가르치는 다수 온도계에서 선택하는 것이 좋을 것 같습니다. 요리할 때 많이 사용하는 탐침온도계는 보관이 용이한 장점이 있습니다. 요리할 때 많이 사용하는 탐침온도계인데 보관이 용이한 장점이 있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온도계는 위 LPL.. -
흑백필름 자가현상 도전하기(④도구 두번째)
흑백필름 자가현상 도전하기(④도구 두번째)
2021.06.29이번편은 지난번에 이어 자가현상에 필요한 도구 두번째이야기를 풀어보겠습니다. 7)타이머 지난편에 현상의 중요한 펙터로 온도를 꼽으며 온도계 이야기를 했었는데 또한 중요한 펙터는 시간입니다. 따라서 타이머가 있으면 편리하게 현상을 할 수 있습니다. 타이머는 초단위로 표기되며 세팅된 시간에 알람이 울리는 적당한 걸 다이소나 이베이에서 찾으시면 됩니다. 장노출 촬영때에도 요긴하게 쓰이고 비싸지 않으니까 이번에 하나 장만하시거나 사모님께서 주방에서 사용하시는 타이머를 살짝 집어 오셔도 됩니다 ㅎㅎ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op_hty&fbm=0&ie=utf8&query=%ED%83%80%EC%9D%B4%EB%A8%B8 8) 브로워와 붓.. -
흑백필름 자가현상 도전하기(⑤현상약품)
흑백필름 자가현상 도전하기(⑤현상약품)
2021.06.29현상의 단계는 1. 전습(prewet) 2. 현상(developer bath) 3. 정지(stop bath) 4. 정착(fix bath) 5. 수세(washing) 6. 수적방지 7. 건조(drying) 순으로 진행되는데 전습과 수세과정을 제외하고는 약품이 필요한데 정지과정은 물로 대체 가능합니다. 약품의 종류는 메이커별로 많지만 국내에서 구할 수 있고 많이 사용되는 약품 위주로 설명드리겠습니다. 1)현상약품 현상은 필름 표면의 유제가 촬영되어 빛을 받은 잠상을 화학작용을 통해 유제를 검은색으로 반전, 변화시키는 과정입니다. 반전 이미지이기 때문에 필름을 '네거티브'라고 부릅니다. 현상약품은 분말형태와 액상형태 두종류가 있는데 분말형태는 가성비가 있는 반면 보통 한번에 희석해서 사용하는 관계로 필름 사용.. -
흑백필름 자가현상 도전하기(⑥현상 준비)
흑백필름 자가현상 도전하기(⑥현상 준비)
2021.06.29그동안 지루한 내용 따라오신다고 수고 많으셨습니다. 이제 본격적인 자가현상에 대해 정리해보려고 합니다. 오늘은 준비단계 중심으로 설명해보겠습니다. 먼저 촬영한 필름을 현상통의 현상릴에 넣어야 하는데 이것이 처음에는 참 어려운데 익숙해지면 아주 쉽게 할 수 있습니다. 직접 현상통과 현상릴을 사용하면서 설명하면 간단한데 글로써 설명하려니 난감하여 글이 길어질 듯 싶습니다 ㅎ ㅇ 필름 reel 감기 135소형필름 1롤을 jobo 1510현상탱크로 현상하는 걸 전제로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현상탱크는 개인마다 호불호가 있지만 지난번 설명드렸듯이 가능하면 jobo 현상탱크로 시작하시길 권유합니다. 좌측사진이 jobo 1501현상릴인데 135필름을 사용할 때는 왼쪽처럼 밀어 넣고 120필름을 사용할 떄는 오른쪽처럼 .. -
흑백필름 자가현상 도전하기(⑦ 현상프로세스)
흑백필름 자가현상 도전하기(⑦ 현상프로세스)
2021.06.29드디어 자가현상 도전하기 마지막편으로 현상프로세스에 대해 정리해보겠습니다. 지난번에도 말씀드렸듯이 흑백필름 현상 프로세스는, 1. 전습(prewet) 2. 현상(developer bath) 3. 정지(stop bath) 4. 정착(fix bath) 5. 수세(washing) 6. 수적방지 7. 건조(drying) 순으로 진행됩니다. 전습 이전 단계는 전편에서 설명한대로 앰백에서 필름을 현상탱크 릴에 밀어 넣고 The Massive Dev Chart에서 사용한 필름과 사용할 현상약품에 조회하여 현상시간을 확인해 놓습니다. 오늘 설명은 지난시간에 예제로 설명드린, 감도 400짜리 135필름, 일포드 hp5+를 감도 400으로 촬용하여 현상약품인 d-76 stock과 물을 1:1로 희석하여 사용하고, jobo.. -
컬러네가티브 필름 자가현상(2016.9.9)
컬러네가티브 필름 자가현상(2016.9.9)
2022.10.11컬러필름 현상은 흑백필름 현상과 달리 38도를 유지해야 하고 전습-발색-표백-수세-정착-수세-수적 순서로 진행하는 프로세스가 조금 복잡해서 머리속으로 몇차례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시작했습니다. 항온 수조가 있는 jobo cpp2를 사용중이라 온도 유지는 어려움이 없지만 오늘은 반자동 교반기를 사용했는데 수도물을 38도까지 올리는데 시간이 너무 걸릴 듯 하여 현상전에 뜨거운 물을 끓여 부어가면서 온도 세팅을 했습니다. 현상이 잘 될지 걱정되었지만 수세를 마치고 컬러 네거티브가 보일 때는 처음 확대인화를 할 때 밧드에서 사진이 떠오르는 걸 보며 느꼈던 희열과 비슷하게 기쁘더군요. 먼저 지난주에 촬영한 컬러네가티브 필름을 파커를 이용해서 꺼내고 암백에서 조보릴에 열심이 밀어넣었습니다. 암백이 쳐져 라면박스를 넣..