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초기형 rollei35 black(germany)
롤라이35 매력을 느껴 처음 구입한 것이 롤라이35 독일산이었고
조나렌즈의 투명함이 그리워 롤라이35s 싱카포르산을 추가하였습니다.
당초 계획은 롤라이35 극초기형 독일산을 영입하며 롤라이35 정점을 찍으려 했는데
계획을 바꾸어 블랙 롤라이35 극초기형 독일산에 대해 꿈을 꾸기 시작했습니다.
롤라이35 극초기형이라함은,
위표에서 보면 1966년~67년사이에 생산한 300,301,302시리얼번호대로 생각됩니다.
전세계를 열심히 뒤져 독일에 있는 극초기형 블랙 롤라이35를 어렵게 찾아내고
구글 번역기 도움을 받아가며 샐러와 몇차례 독일어 이메일을 주고 받으며
평생 소장할 대상임을 확신하였습니다.
드디어 몇일전 도착. 두두둥~~~~
기대와 동시에 먼거리를 이동하시며 무사히 도착했을까 하는 걱정과 함께
호흡을 가다듬고 개봉을 시작합니다 ㅎ
샐러에게 단단하게 포장해달라고 부탁했었는데
이중박스 포장은 아니어도 나름 성의있게 포장을 했더군요.
드디어 자태를 드러낸 롤라이35
매뉴얼 책자와 고무후드 필터, 그리고 보기 힘든 px625a 배터리를 보내주었고
가죽파우치도 생각했던 것보다는 상태가 좋더군요.
꺼내자마자 베란다에서 한장 찍어주었습니다.
첫인상은 참 잘 생겼다 ㅎ
뒷태도 찍어주었습니다.
시리얼은 3010***으로 1967년 생산된 극초기형입니다.
세월이 있는만큼 민트급은 아니지만
까짐이나 패임이 없는 좋은 컨디션을 유지하고 있고
독일산 초기형 도장이어서 그런지 매끈한 느낌이 참 좋아서
자꾸 만지게 됩니다 ㅎ
경통도 많이 사용하지 않았는지 아주 깔끔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요.
렌즈는 4325***시리얼인데
렌즈시리얼로 판단해보면 1967년 4~5월에 생산된 것으로 판단됩니다.
하판 모습입니다.
전체가 블랙도장으로 잘 마감되어 있습니다,
앞면 rollei35와 뒷면 made in germany by rollei는
사진으로는 잘 표현되지 않는데 약간 무광에 가까운 반광의
유유빛 색깔인데 참 고급스러운 느낌입니다.
하판 도장도 깔끔하고
극초기형으 사각형 잠금장치도 매력적입니다.
크롬 롤라이35(독일산)과 함께 찍었습니다.
블랙이 형님입니다^^
판매자분이 보내준 매뉴얼과 영수증입니다.
파우치도 깔끔하고요~
블랙 극초기형이라 조금 무리해서 구했지만
컨디션이 좋아서 아주 만족스럽습니다.
특히 와인딩 조작감이 지금까지 경험한 어떤 롤라이보다
아주 부드럽고 쫘르르륵 넘어가는 소리가 예술입니다 ㅎ
오버홀 잘 된 라이카 m3의 sillky한 와인딩
느낌과 비슷하다고나 할까요~
점심 맛있게 드시고 편안한 수요일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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