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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cintosh c33, mc2255(04.12.30)
mcintosh c33, mc2255(04.12.30)
2021.05.17고생하며 데리고 와서 평생지기로 하겠다던 결심도 분리형과 대출력에대한 호기심으로 결국 ma 6800을 떠나 보내기로 결심하였습니다. 대안으로는 c34v, mc7270이나 c33. mc2255였는데 내심 오래된 기기이고 구하기는 어렵겠지만 c33. mc2255을 느긋하게 기다리던 중 결국 나타나더군요. 만사 재쳐두고 달려가보니, 50대 중반의 점잖은 고수분께서 서브로 사용중이던 기기를 보여 주셔서 그냥 둘쳐 매고 왔습니다. 그날 이후 허리가 부실해져 가정사에 걸림돌이 되던 시절이었습니다. ^^
04년 12월 오디오 한장(2004.12.06)
04년 12월 오디오 한장(2004.12.06)
2021.05.17av리시버,우퍼,센타스피커 모두 방출하고 이제 av 흔적은 dvdp만 남았네요. 그대신 총알이 넉넉히 생겼답니다. 아직도 cdp 결론을 내지 못했고 가끔은 2채널로 영화도 볼 요량으로 dvdp는 살아 남았습니다. 샐렉터도 방출하려다가 지금 열심히 찾고 있는 스피커 구해지면 스피커 2조 운영을 위해 어차피 필요해서 남겨 놓았고요. 아나로그 다시 시작하니 정말 부지런 떨어야 되네요. 오늘은 cleaner도 사고 수평계 사려다가 3만원이나 달라 길래 포기하고 철물점표 구해볼 생각입니다. ^^ 한 3-4천원 할껄요~~~ 이 사진은 nina rosso의 트럼펫 연주 올려놓고 연주에 취했다가 한장 찍어보았습니다.
linn axis(2004.11.26)
linn axis(2004.11.26)
2021.05.17토랜스 320 내친지 열흘만에 linn axis 들였습니다. 심플한 디자인과 매카니즘의 안정감이 썩 맘에 듭니다. 카트리지는 mm인 슈어97인데 전에 쓰던 오포톤 mc30 super2와 별반 차이를 못느끼고 있습니다. tv에 전인권이 나오길래 들국화 1집 올려 놓았는데 참 좋네요...^^ 어차피 추억을 곰씹기 위해 시작하는 아나로그이기에 좀 편한 기종을 찾긴 하였지만 그렇다고 전자동 턴테이블을 쓰고 싶지는 않은 이유는 어린시절 빽판을 정성스럽게 먼지털고 올리던 맛을 다시 느끼고 싶기 때문인지 모르겠습니다.
torens td320 mk3(2004.11.23)
torens td320 mk3(2004.11.23)
2021.05.17추억을 찾기 위해 턴테이블을 들였습니다. 아나로그를 다시 시작하려고 찾아 나선 놈은 역시,,, 이쁜 오디오 좋아하는 저의 취향대로 linn axis가 1순위, 모양 이쁜 rega p25 나 p3가 2순위 였는데 ,,, 택배 오기로 한 linn axis 가 복잡한 사연이 생기면서 포기할수 밖에 없었고 샵에 찍어 두었던 rega p3는 간발의 차이로 놓치고 그래서,,, 들인 기종은 torens td 320 mk3입니다. axis나 p3를 들이지 못한 아쉬움이 있지만 torens 320 mk3도 자세가 나와 볼만 합니다. ^^ 카트리지는 ortofon mc30 super2,승압 트랜스는 ortofon t20mk2입니다. mm으로 시작하려고 했는데 전 주인이 함께 내 놓아 mc로 접어 들었답니다. 10년여만에 ..
fisher400 진공관 리시버(2004.11.23)
fisher400 진공관 리시버(2004.11.23)
2021.05.17새벽공기 가르며 들고온 피셔400 리시버입니다. 7591출력관을 쓰는 500c나 800c보다 출력은 조금 약하지만 7868출력관이 보다 부드럽고 섬세한면이 있다고 합니다. 특히 피셔 400은 튜너소리가 이쁘다고 정평이 나있던데 강원도 난청지역에서 막선 하나로 풀로 잡힐 정도로 아주 우수하더군요. 진공관은, 출력관 7668 4개, 12ax7 9개, 6au6 2개, 6au6, 6hs6, 6ha5, 6ab4, em84a1 각 1개씩인데 12ax7 2개를 제외하고는 전체가 피셔관이더군요. 오늘 들고온 피셔 400의 전주인께서는 피셔, ar을 좋아하는 분이셨는데 피셔202b도 들고 계시고 스피커는 상태 극상의 ar3를 물려 놓으셨더군요 전주인이 직접 확인해주시던데 볼륨 지직거림이나 험,노이즈 일체없이 좌우밸런스 ..
먼지 털고 오디오 사진 한장(2004.11.22)
먼지 털고 오디오 사진 한장(2004.11.22)
2021.05.17진공관 구형 매킨도 들이고 싶고 로하스 3형제(p3, 3/5)나 프로악(1sc)을 서브 스피커로 들이고 싶기도 하고 jbl을 떠나 메인 스피커를 바꾸고 싶기도 하는 등 아직도 마음속 바꿈질이 끝나지 않았지만 열심히 먼지 털고 귀를 기기에 맞추어 에이징하고 있습니다. 피셔 400 리시버는 김박중선생님께 우드랙 주문하여 입혔는데 깔끔해져서 기분 좋네요. linn axis는 피셔에 물려 듣고 fm은 mr78 통해 주로 듣는데 78 청소하고 나서 음색이 30%는 좋아졌습니다. ^^ 진공관을 통해서 나오는 lp 음색에 추억이 묻어 나고 78을 통해 다양한 음악 세계가 열리곤 합니다.
mcintosh mr78(2004.11.18)
mcintosh mr78(2004.11.18)
2021.05.17튜너 고수분들의 강력한 뽐뿌를 견디지 못하고 mr 78을 들이기로 결심하였지만 정말 안보이더군요. 여기저기에 정중한 구입글을 올린지 어언 보름만에 점잖은 분께서 연락이 왔습니다. 정말 내 보내고 싶지 않은데 애타게 원하시니 한번 구경 삼아 오라고 하시더군요. c34v를 방출하고 이름모를 프리에 mc7300에 mr 78을 물려 cd와 음색을 비교해 주시는데 사실 그때 처음 78을 처음보았답니다. 제가 좋아하는 우드랙까지 완벽한 초민트급,,,, 방출하게 되면 연락해달라는 그분의 말을 뒤로 한채바로 엎어 왔습니다. '라지오'의 새로운 세상이 멋지게 열린 시절이었습니다. 04.11.18 naver blog에 올린 글 옮김
macintosh ma6800(2004.11.18)
macintosh ma6800(2004.11.18)
2021.05.17어느날 문득 푸른 빛의 유혹을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제 가슴은 레벨메타 푸른창처럼 시퍼렇게 멍들어 가기만 하고 결국 병을 견딜 수 없어 구하기로 작심하였지만 나타나지 않는 6800으로 애간장을 태우기도 하였습니다. 국내에 6800이 한 열대정도만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하곤 했는데 어느날 거짓말 처럼 민트급의 6800이 나타났습니다. 대구분이셨는데 고속버스로 거래하자고 하였으나, 매킨 특성상 안된다고 하시면서 중간에서 만나자고 하여 퇴근 후 출발하였으나 수원을 지나면서 시작된 폭설,,,,, 거의 기어가다시피 하여 영동까지 가서 인수인계하였습니다. 왕복 8시간이 넘어 걸린 것으로 기억나는데 최장거리,최장시간 바꿈질이었습니다. 역시 명성대로 레벨메타의 멋진 모습과 좀 더 묵직한 음색으로 바꿈질로 인..
지금은 떠난 jbl 4312 & 4425 스피커(2004.11.18)
지금은 떠난 jbl 4312 & 4425 스피커(2004.11.18)
2021.05.17작년부터 몇달전까지 제가 사용하던 jbl 4312 & jbl 4425입니다. 4312 잘쓰고 있다가 그놈의 호기심,,, 혼 스피커를 써보고 싶다는 호기심을 견디지 못하고 들인 4425입니다. 구리에서 엎어 온 jbl 4312가 조금씩 익숙해 질 무렵, 불현듯 눈앞에 나타난 이쁜 엉덩이의 jbl 4425,,,, 초극상이었고 저의 옆동네 분이라는 이유로 앞 뒤 가릴 것 없이 엎어왔습니다. 처음사용해본 혼 스피커였는데 똥꼬에서 쭈욱 뿜어져 나오는 시원한 보컬에 숨넘가던 시절이었습니다. 4425는 언젠가 다시 들이고 싶은 스피커입니다.
sony st-3950sd(2004.11.18)
sony st-3950sd(2004.11.18)
2021.05.17지금은 떠나고 없지만 제가 최초로 접한 sony st-3950sd 아나로그 튜너 입니다. 저희 동네에서 가까운 분이 내 놓으신 튜너를 크기와 뽀대보고 들였습니다. 특이한 건 파워 직결이 가능해서 두대 앰프 연결이 가능하더군요. 가격은 매킨토시 튜너 mr78의 1/8정도 인데 막선에도 시그널이 4까지 무난하고 소리는 막귀인 저에게는 만족스러웠습니다. * 저한테 양보해주신 분은 메인은 마크이고 서브가 쿼드 33,303,fm3이던데 마크보다도 더 눈이 가더군요. 투박스럽지만 귀여운 모습에 소리까지 예쁘더군요.
그리운 매킨토시 인티앰프 ma6200(2004.11.08)
그리운 매킨토시 인티앰프 ma6200(2004.11.08)
2021.05.17'03년 가을 저에게 매킨의 길로 인도한 첫 매킨입니다. 한의사 선생님이 미국서 가져온 6200이었는데 sony 7es, ar10 파이에 물려 듣고 맘에 들어 바로 집어 왔었습니다. 블루아이가 없고 힘이 딸리는 점이 아쉽긴 했지만 매킨 특유의 소리를 아낌없이 표현하던 좋은 인티앰프로 기억합니다. 몇달만에 호기심에 앞서 멀리 부산으로 보냈고 지금쯤 어느 분께 기쁨을 주고 있겠지만 그리운 기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