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udio/amplifier
macintosh ma6800(2004.11.18)
macintosh ma6800(2004.11.18)
2021.05.17어느날 문득 푸른 빛의 유혹을 견딜 수가 없었습니다. 제 가슴은 레벨메타 푸른창처럼 시퍼렇게 멍들어 가기만 하고 결국 병을 견딜 수 없어 구하기로 작심하였지만 나타나지 않는 6800으로 애간장을 태우기도 하였습니다. 국내에 6800이 한 열대정도만 있는 거 아닌가 하는 생각까지 하곤 했는데 어느날 거짓말 처럼 민트급의 6800이 나타났습니다. 대구분이셨는데 고속버스로 거래하자고 하였으나, 매킨 특성상 안된다고 하시면서 중간에서 만나자고 하여 퇴근 후 출발하였으나 수원을 지나면서 시작된 폭설,,,,, 거의 기어가다시피 하여 영동까지 가서 인수인계하였습니다. 왕복 8시간이 넘어 걸린 것으로 기억나는데 최장거리,최장시간 바꿈질이었습니다. 역시 명성대로 레벨메타의 멋진 모습과 좀 더 묵직한 음색으로 바꿈질로 인..
그리운 매킨토시 인티앰프 ma6200(2004.11.08)
그리운 매킨토시 인티앰프 ma6200(2004.11.08)
2021.05.17'03년 가을 저에게 매킨의 길로 인도한 첫 매킨입니다. 한의사 선생님이 미국서 가져온 6200이었는데 sony 7es, ar10 파이에 물려 듣고 맘에 들어 바로 집어 왔었습니다. 블루아이가 없고 힘이 딸리는 점이 아쉽긴 했지만 매킨 특유의 소리를 아낌없이 표현하던 좋은 인티앰프로 기억합니다. 몇달만에 호기심에 앞서 멀리 부산으로 보냈고 지금쯤 어느 분께 기쁨을 주고 있겠지만 그리운 기기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