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에 매킨토시 ma6200 인티를 사용했었습니다.
릴레이가 애먹여 청소한 적이 있는데 그때 동호회에 올린 글과 사진이 남아 있어 올립니다.
먼저 ma6200 우드케이스를 분리하고
뚜껑열고 릴레이 비슷하게 생긴 것을 찾아보니
6200은 eq바로 뒤에 하나, 오른쪽 방열판 옆에 하나, 두개가 보였습니다.
eq뒤의 릴레이 모습입니다.
투명한 프라스틱 케이스 안에 장치된 것이 릴레이입니다.
오른쪽으로 45도 경사로 철사줄 2개가 보이는데
프라스틱 케이스 위에 잠겨 있는데 제가 분리하기 위해 제껴 놓고 사진을 찍었습니다.
여기에서 릴레이를 분리해야 되는데
손으로 부여 잡고 약간씩 힘의 강도를 높여가면서
좌우로 조금씩 흔들어 주면 본체에서 분리가 되더군요.
위 사진 프라스틱 케이스 11시 방향에 일자 구멍이 릴레이 부문을 물고 있던 부분입니다.
사진 릴레이 부의 아래쪽 접속 단자들이 속썩이던 범인입니다.
치료 방법은 bw100으로 사정없이 뿜어주어 청소하였습니다.
이왕 뚜껑 열었기에 eq부 노브 연결부분도 bw100을 이용하여 청소하였습니다.
사진 오른쪽 기판은 릴레이 부분을 분리하기 전에
먼저 제거해 놓은 기판인데 eq 관련 기판으로 보입니다.
30분정도 bw100이 증발 되기를 기다린 후에
다시 조립하고 새벽이지만 음악을 틀었습니다.
오늘 본가 다녀오고 두시간 동안 음악을 들었는데 한번도 끊기지 않고 음악 잘나오고 있고
심리적 효과이겠지만 청소전보다 음악이 더 좋게 들립니다.
간단한 작업이지만 대책없는 기계치인 제가 하기에는 힘들었지만 좋은 경험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