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킨토시 mr78 기포 수리하기(2005.10.03)
매킨토시의 기포는 새월의 흐름따라 발생하는 어쩔 수 없이 문제라서
동호회원 누구라도 부딪쳐야 되는 정비사항이고
저처럼 기계치의 경우 조금은 도움이 될수도 있다고 생각되어 자세하게 기록을 남깁니다.
정비 도구는 아래 사진처럼 준비했지만 왼쪽에서 2번째,3번째 일자 드리아버,
두번째 붓(1번 붓으로 문방구에서 900원에 구입),
에나멜은 tamiya xf-1 검정색 무광(인터넷에 9000원가량에 구입),
바늘은 기포를 제거할 용도로 준비했는데 저 큰 대바늘로도 기포 제거를 못해 카터칼로 처리했습니다.
우드랙을 제거하고 노브를 분리한후
좌측을 살펴보면 아래 사진같이 하얀색 일자나사 3개가 보입니다.
우선 위쪽 나사 2개를 풀면 조명 휘도 조절하는 스위치 있는
철제 판넬을 제거할 수 있습니다.
나머지 맨 아래쪽 하얀색 일자나사를 제거하고 약간 힘을 주어서
앞쪽으로 조금씩 꺼내보면 분리가 됩니다.
이 단계에서 저처럼 앤트켑, 위아래 지지대를 먼저 분리하고 전면 패널을 분리를 시도할 경우
유리패널의 유격으로 인해 유리가 파손될 가능성이 많더군요.
제 mr78은 처음 분리되는 것인지 힘을 줘도 분리되지 않아 몇번 힘을 주고 나서야
분리할 수 있었습니다.
너무 무리한 힘을 주면 노브 주변의 유리가 파손될 가능성도 있습니다.
패널부문과 본체가 분리된 모습인데 두꺼운 방석과 모포 깔아 놓은 모습 보이시죠?
부주의해서 유리에 금이라도 가면 마음에 더큰 금이 생깁니다.^
분리된 전면 패널 부분입니다.
여기에서 앤드켑 부분에 있는 작은 나사 2개씩 풀고
위,아래 검정색 좌우 지지 가로막대(정확한 명칭을 몰라서요) 부위에 있는
검정색 일자나사 2개씩 풀면 유리패널과 지지대를 분리할 수 있습니다.
기기 분리시에는 항상 노브,나사 등은 순서대로 가지런히 정리해야
남거나 모지라는 불상사가 없습니다.^^
사진이 흐리지만 기포가 번진 모습입니다.
기포부분은 조심스럽게 커터칼로 긁어냅니다.
가는 붓(1번)을 이용해서 tamiya xf-1를 칠하는 모습입니다.
저는 한번 칠하고 말린 다음에 한번 더 칠했습니다.
두번 칠하고 말린 후 사진인데 깔끔해서 기포 있었던 부분이라고 생각되지 않죠??
조립은 분해의 역순입니다. ^^
보너스 사진입니다.
제가 중학교때 부친께서 모친께 틀어드린다고 사오신 판인데
제가 가지고는 있었지만 30년여만에 틀어보았는데 참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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