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lei35(황동) 오버홀
rollei35는 여러대 있는데 문득 황동 모델이 궁금해졌다.
이베이를 샅샅이 뒤지다가 낡고 상판 한쪽이 찌그러진 싱가폴산 테사버번이 눈에 띄였는데
첨부한 사진의 벗겨진 상판은 분명 황동이었다.
하판은 벗겨진 부분이 없어 가늠하기 어려웠지만 황동이 아닐 가능성이 커보였고
노출계가 작동하지 않고 저속셔터도 고장이라고 설명되어 있었지만
상판 황동으로도 충분할 듯 싶어 샐러와 조금 네고하고 구입했다.
배대지와 인천공항에서 사소한 문제로 지연되어
무려 5주만에 도착한 롤라이35는 생각했던 것보다는 상태가 괜찮아 보였고
기대하지 않았던 파우치가 포함되어 있었다.
바로 롤35 카페 방장님께 오버홀을 요청,,,
롤35는 국내 최대, 최고의 롤라이35카페로 방장님이 오버홀을 아주 잘 하신다^^
https://cafe.naver.com/rollei35cokr
오버홀 물량이 밀려 달포만에 도착한 롤라이35는
오버홀이 아주 잘 되어 저속셔터, 노출계가 잘 작동되고 있었고
조작감 또한 부드러우면서도 텐션을 유지하고 있어 마음에 들었다.
아래 사진은 오버홀하며 롤35 방장님이 찍은 사진이다.
외관 또한 판금과 크리닝을 열심히 하신 덕분에 도착했을 때 보다 훨씬 예뻐진 모습니다~
롤35 카페 방장님,
수고 많으셨고,,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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