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ollei35 xenar
롤라이35 제나는 롤라이35여정의 마지막 퍼즐이었는데
판매량이 많지 않아서인지 인연이 잘 닿지 않더군요.
작년 가을, 이태리 밀라노에서 올라온
독특한 구도의 제나 사진이 눈에 띠었습니다.
판매글에 올리는 일반적인 사진과 달리 세로로 찍은 제나,
왠지 사진을 좋아하는, 카메라를 좋아하는 샐러하는 직감이 오더군요.
그리고 본인이 제나로 찍은 사진이라고 올린 몇장의 사진,
사진을 보는 순간, 망설임없이 이 제나는 무조건 구입해야겠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올린 샐러의 셀프샷,
사진작가일지도 모르겠다는 생각이 들더군요.
비딩후, 독일 프랑크푸르트를 거쳐 거울속 샐러의 제나는 제 손에 들어왔습니다.
제나는 렌즈의 단순한 레터링이 참 이쁩니다.
그리고 대형렌즈에서 제가 좋아하는 슈나이더를 장착한 것도 매력이고요.
제나는 싱가폴에서 1972-1973년 사이에 생산되었습니다.
3330900
시리얼도 참 마음에 듭니다.
하판,
필름스풀은 후기형 흰색이고요.
롤라이35 카페의 방장님께 오버홀 받았습니다.
극초기형의 큼지막한 금콩은 아니지만 소박하고 예쁜 금콩을 지니고 있습니다.
블루 코팅이 참 매력적이죠.
이 제나도 잘 쓰다가 후손에게 물려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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