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hinkpad x220 정비하기(2020.05.30)
달포 남짓 전,
후배놈과 마포 최대포집에서 돼지갈비에 소주를 한잔 했는데
후배놈이 논문쓸 때 사용한 노트북이 그리워
구했다고 보여준 것이 x220이었습니다 ㅎ
그 순간, 술에 취한 것인지,
싱크패드에 취한 것인지 모르겠지만
달포가 지난 지금 제 곁에는 x220, x230, x61 2대가 함께 하고 있네요 ㅎㅎ
달포전 후배놈 x220에 반해 이틀만에 구했던 x220을
소소하게 성형수술한 과정을 기록으로 남깁니다.
처음에 시도한 것은 상판을 컴파운드로 딱는 것이었습니다.
상판이 나쁜 상태는 아니었지만
컴파운드 도움을 받아 조금 더 좋아졌습니다.
두번째는 팜레스트의 크랙을 보수했습니다.
x220 팜레스트 내구성이 약한지 어느순간 크랙이 났는데
알리에서 부품을 구입해서 교체할까도 싶었지만
우선 임시방편으로 보강을 해 보았습니다.
이 수리는 juno1004님이 올려 주신 아래글의 도움을 받았습니다.
https://cafe.naver.com/tpholictalk/26048
록타이트 겔 타입 접착제를 하나 구입하고
팜레스트를 제거하고 크랙난 부분의 알루미늄을 제거하고
도포를 한 다음, 하루정도 경화시킨 다음 조립을 하였습니다.
크랙난 부분의 실금은 보이지만 놀러도 크랙이 보이지 않아
팜레스트 교체하지 않아도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세번때는 상판 한쪽부분이
유격이 생겨 흔들거리는 현상을 바로 잡았습니다.
우선 수리하기 전에 아래 사진처럼 접착제가 흘러 나오지 않게
테이프를 이용하여 상판의 분리된 곳을 미리 막아 놓습니다.
그리고 상판을 조심스렙게 분리합니다.
상판의 흔들이른 왼쪽편 알루미늄 아래에 장착된 여러 모듈을
조심스럽게 분리하고 록타이트를 도포합니다.
마찬가지로 접착제가 경화될 수 있도록 하루정도 기다렸다가 조립합니다.
크랙난 부분의 실금은 보이지만 놀러도 크랙이 보이지 않아
팜레스트 교체하지 않아도 사용하는데 지장이 없을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팜레스트 왼쪽편을
보호하기 위해서 비어 있는 pcmcia슬롯을 채우기 위해
작은 드라이버를 이용해 usb 3.0카드의 내부 연결핀을 제거합니다.
알리에서 구입한 pcmcia usb 3.0카드는
x220에 장착하면 마우스가 버벅거리는 등 부하를 주고있어 제거된 상태였습니다.
이렇게 해서 소소하지만 x220의 성형수술을 마쳤는데
역시 참 예쁩니다 ㅎ
편안한 주말 저녁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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