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년여만에 일주일간 휴가를 준비하면서
어디로 갈까 고민되더군요.
가까운 일본은 편하게 다녀올 수 있지만
저에게는 조금 식상한 여행지이고
유럽이나 미국을 다녀오기에는
여유가 안되기에 선택할 수 없더군요.
그러던중 문득 떠오른 구룡성채, 익청빌딩,,,
전직장에서 홍콩을 짧은 일정의 출장으로 다녔지만
가보지 못한 곳이어서 언젠가 가야겠다고 생각했던 곳이었습니다.
그러나 구룡성채는 홍콩 반환직전에
영국에 의해 철거되어 구룡공원으로 변했더군요.
구룡성채가 영국의 지배시절의 홍콩의 실상으로
프로파간다로 쓰일 것을 우려했기 때문에
서둘러 철거했다고 합니다.
그래서 도착하자마자 첫 일정으로 익청빌딩으로 향했습니다.
트랜스포머 촬영지로 알려지고
SNS에 계속 노출되면서 관광지화 되었지만
언제 사라질 지도 모르기에 여러컷 남겼습니다.
어느덪 12월중순 입니다.
건강하고 행복한 연말되시기 바랍니다 :)
makina w67, nikkor 55mm, kodak gold200, microtek f2
gr1v, portra400, 5000ed
ricoh gr2
rollei35, tessar40mm, tx, rodinal, 5000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