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터가 너무 가까워서 자퇴할 때는 한강을 한바퀴 돌아서 귀가하곤 합니다. 오늘의 목표는 미사리 조정경기장 겹벚꽃을 보고 귀가하는 것이었지만 반포대교 남단으로 한강 자도에 진입하여 아이유고개 넘어가면서 다리가 털리기 시작해 강동대교 근처에서 회차해서 돌아왔습니다.
다시 아이유고개 넘어오니 맞바람에 고생하며 땀 좀 흘렸지만 미세먼지도 없어 상쾌한 자퇴길이었습니다.
다음 자퇴 목표는 50키로, 시속20키로인데 할 수 있을지 모르겠네요^^ 로드나 mtb는 20키로는 껌이겠지만 쬐깐한 바퀴를 장착한 브롬톤은 만만치않네요 ㅎ 아니 내 엔진이 문제겠지요 ㅎㅎ
편안한 밤 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