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꼬네(gr2, gr1v, m10, m7)
신주쿠에서 하꼬네로 이동을 하려면 하꼬네 프리패스로 일반 기차로 이동할 수도 있지만,
시간도 단축할 겸, 로망스카 맨 뒷차 관람석을 예약했다. 관람석은 통창으로 되어 있었다.
신주쿠에는 비가 내렸지만 출발하며 날이 개며 이쁜 하을을 보여주었다.
신주쿠 시내를 벗어나는 중
20여년만에 여행하는 하꼬네는 여전히 고즈넉했다.
료칸 가는 길의 우동집이었는데 시간이 없어 아쉽지만 들리지 못했다.
다음 하꼬네 가게되면 꼭 들려야지,
하꼬네 프리패스는 버스, 등산열차 등 모든 교통수단을 이용할 수 있는데
버스터미널은 하꼬네유모토역 옆에 있다.
해적유람선을 타기위해 2번 승강장에서 대기하다가 한컷,
이때만 해도 몰랐다. 하꼬네 여행이 험할 것을 ㄷ
그러나, 해적선을 타기 위해 항구에 도착했지만 강풍으로 운행정지 ㅠㅠ
급히 코스를 바꿔 거꾸로 거슬러 가기 위해 버스, 케이블카, 등산열차로 이동을 했지만
로프웨이 또한 강풍으로 운행이 정지되어 이동만 열심히 할 수 밖에 없었던 하루가 되었다.
조용히 담소를 나누시던 할머님과
폰에 열중인 아가씨
고라를 가기 위해 탑승한 하꼬네등산열차 옆자리에 노부부가 계셨는데 할아버지가 가방안에서 비디오카메라를 꺼내 창밖을 조용히 촬영을 시작하자 할머니는 방해하지 않으시려는 듯 익숙하게 뒷자리로 이동하셨다.
고라역에서 소운잔으로 이동하기 위해 탑승한 하꼬네 등산케이블카, 우리가 알고 있던 케이블카와 달리 경사가 가파른 산악을 오르는 등산열차였다.
하꼬네 등산열차와 케이블카는 운전석이 창으로 개방되어 있어 촬영할 수 있었다.
하꼬네 등산 열차,,, 지그재그로 오르고 내리기에 생각보다 시간이 많이 걸린다.
날이 화창해서 그런지 가족 여행객이 많이 보였다.
일본 운전수 아저씨들은 칼같이 매뉴얼대로 운행을 한다.
매 역마다 한치의 흐트러짐이 없이 반복한다.
소운잔 종착역에 도착중인 케이블카
케이블카 운전수 아저씨
칼같은 자세를 보여준 기차 운전수 아저씨.
gr2, gr1v(ilford fp4), m10(apo50), m7(fuji sp400, 8E)
@hakone, 2022.1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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